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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디어.신기술 `글로벌 이색상품` ‥ 졸음 깨워주는 안경 등

그린테트라 2007. 3. 3. 11:38

아이디어.신기술 `글로벌 이색상품` ‥ 졸음 깨워주는 안경 등

'아이팟만한 크기의 프린터,골프 코스 정보를 알려주는 모자,PDP TV를 장착할 수 있는 침대,졸음을 깨워주는 안경….'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결합한 이색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6일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미국 징크사는 최근 아이팟 크기의 프린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린터 헤드가 종이 위에 잉크를 분사하는 방식의 기존 프린터와 달리 폴리머 인화지를 사용해 잉크 없이도 사진이나 서류를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소에는 일반 종이지만 열을 가하는 정도와 시간에 따라 빨강 노랑 파랑색으로 변하는 폴리머 인화지의 특성을 살려 위치마다 적절한 열을 가해 영상을 만들어 내는 원리다.

잉크가 필요없기 때문에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프린터 가격은 99달러,폴리머 인화지는 100장에 19.95달러 수준.연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스카이캡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음성인식 기능을 장착한 골프 모자를 개발했다.

제품명은 '어드바이저(advisor·조언자)'.웹사이트를 통해 코스 정보를 다운로드해 두면 이름에 걸맞게 골퍼에게 다양한 '충고'와 정보를 준다.

예컨대 "어드바이저 디스턴스"라고 말하면 해당 코스의 길이 정보를 상세히 얘기해준다는 것.GPS가 장착돼 실시간 위치정보를 알려주며,그린까지의 거리 등도 계산해준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이색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영국의 프로덕트 크리에이션사가 선보인 '에코 주전자'가 대표적인 예.'많은 사람이 실제 마실 양보다 더 많은 물을 끓여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제품은 내부를 '물 저장실'과 '물 끓임실'로 이분화한 게 특징이다.

버튼을 누르면 저장실의 물이 끓임실로 흘러 들어간다.

끓임실로 들어간 물이 몇 잔의 차를 끓일 수 있는 양인지는 표시선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MK-1 스튜디오의 신개념 침대 역시 '침대에 누운 채 TV를 본다'는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킹사이즈 침대의 경우 아래쪽에 50인치 PDP TV를 설치할 수 있으며,퀸사이즈는 42인치 제품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란도가 개발한 'USB 자세교정기'와 일본 비전안경사의 '졸음 깨워주는 안경'도 아이디어 상품으로 손색이 없다.

'비소메이트(VISOMATE)'란 이름의 자세교정기는 웹캠처럼 모니터 프레임 위에 클립으로 고정시키기만 하면 된다.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눈이 스크린과 너무 가까워지면 빨간 불빛의 경고 신호와 함께 경고음을 울려 바른 자세를 유도해준다.

USB 케이블을 PC 본체에 꽂으면 전원이 공급된다.

가격은 26달러.

'마이도 부루루'로 불리는 졸음 깨워주는 안경은 착용자의 머리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기울면 자동적으로 진동을 일으킨다.

착용자가 올바른 각도로 얼굴을 들어올리거나 안경을 집어 던지기 전까지 이런 진동은 계속된다고.가격은 4만5000엔으로 다소 비싸지만 수험생의 졸음 쫓기와 졸음운전 방지에 유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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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교인창업연합
글쓴이 : 헤릭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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